지구온난화 주범 메탄 2030년까지 3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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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주범 메탄 2030년까지 35% 줄인다
124만 3000톤 메탄 감축 전략 발표
국가 목표 30%보다 5%p 더 감축
4752톤 포집 에너지 활용도
충남도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3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감축 전략 정책 목표는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달성’으로 설정했다.
2021년 355만 2000톤에서 2030년 230만 9000톤으로 124만 3000톤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 전략으로는 ▲메탄 발생 감축 ▲메탄 포집 활용 등 ‘투 트랙’으로 잡았다.
우선 메탄 발생 감축전략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 9000톤의 메탄을 줄인다.
이를 위해 도는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한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2026년까지 7개소)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 7000톤을 줄인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추진, 산업 밀집 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
메탄 포집 활용 전략 핵심 과제는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 ▲환경기초시설 메탄 활용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발전 도입 등이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서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톤의 메탄을 잡아 354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음식물이나 분뇨 처리를 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810톤의 메탄으로 728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도는 앞으로 메탄 감축·활용을 위한 TF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며, 메탄 감축·활용 분야별 계획 등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한다.
/탄소중립정책과 041-635-4411
출처: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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